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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매드독’ 김혜성, 우도환 구하려다 칼 맞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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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김혜성이 우도환을 대신해 칼을 맞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극본 김수진) 11회에는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매드 독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주현기(최원영 분)가 서울 중앙지검 지검장인 온주식(조영진 분)을 움직이기 위해 움직인 미끼는 그의 맏아들 온누리(김혜성 분)였다. 온주식은 온누리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집어넣은 뒤 매드독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최강우(유지태 분)는 모든 혐의를 본인이 뒤집어쓰겠다고 나섰고, 무슨 일인지 장하리(류화영 분) 역시 이에 순순히 응했다. 일전처럼 온누리를 잡아가는데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을 건드리는 온주식의 행동에 숨은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

최강우의 생각은 적중했다. 온주식은 더 이상 태양생명과 JH 그룹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강우는 이에 김범준(김영훈 분)의 보험증권 원본을 언급하며 태양생명을 겨눌 칼을 쥐어줬다. 그러나 JH 그룹을 정조준 할 수 있는 801편 블랙박스는 아직 최강우에게 없는 상황. 온주식은 이를 ‘물어오라’고 지시하며 801편 사고를 재조사하겠다고 딜을 했다.

이에 최강우는 차홍주(홍수현 분)와 접촉했다. 본격적인 사냥이 됐다고 생각하면 불안해진 차홍주가 블랙박스를 들고 나올 거라고 생각한 것. 최강우는 혹시 801편이 부실기체라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어 “넌 우리 가족이었잖아. 네가 알면서도, 알면서도 그랬다면”이라며 감정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우는 “진짜 잡아야 할 놈은 부실기체를 띄운 놈, 주현기”라며 경영권 승계로 엮여있는 차준규(정보석 분)과 차홍주를 대신해 본인이 부실기체의 진실을 세상에 밝혀주겠다며 블랙박스를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마음이 흔들린 차홍주는 차준규에게 그만 JH 그룹과 관계를 정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결국 최강우는 차홍주로부터 블랙박스를 넘겨받고 카피를 시작했다. 같은 시간 차준규 역시 차홍주가 블랙박스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를 걸어 노발대발했다. 불안감에 차홍주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을 때, 최강우는 이미 주현기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최강우는 여전히 801편 항공기 사고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주현기 앞에 블랙박스 복사본을 틀어줬다. 이어 또 매드독을 건들면 죽여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정작 최강우 앞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차준규가 이영호(정진 분)를 보내 또다시 김민준의 목숨을 위협한 것. 온누리는 김민준을 막아서다 칼에 찔려 자리에서 쓰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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