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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당잠사' 정해인, 짝사랑은 수지···법정서 색약 밝힐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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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해인이 위기에 놓였고, 그의 짝사랑녀는 수지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박수진|극본 박혜련)에서는 생명이 위태로운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유범(이상엽 분)은 자신을 협박하는 링거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하주안(이은우 분)을 없애기 위해 남홍주를 이용했다. 하주안이 남홍주에 약물을 투입하자, 본색을 드러냈고 자신과 남홍주를 지키기 위해 정당방위로 하주안을 살해했다고 주장할 것이라 말했다. 이유범은 결국 하주안을 살해했고, 정재찬(이종석 분)이 꾼 예지몽을 전달 받은 한우탁(정해인 분)이 현장에 출동했다.

예상대로 이유범은 경찰에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정재찬이 인공호흡 조치를 취해 남홍주를 살린 것.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던 담당의의 우려와 달리 남홍주는 빠르게 의식을 되찾았고, 이유범은 재판에 서게 됐다.

이 사건을 수임한 해광 로펌 고대표는 수상쩍은 이유범에 “이봐요 이변 내가 지금 이변을 아껴서 변호를 맡은 것 같습니까? 나 이변이 어떤 사람인지 관심 없어요 믿지도 않아요 모르고 죽였든 일부로 죽였든 상관없고 우리 법인에 때 구정물 튀는 거 싫습니다. 어서 말해봐요 그 오해가 뭔지”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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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표는 판사에 한우탁, 남홍주, 최담동(김원해 분)의 법정 소환을 청했고 한우탁은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예지몽을 꾸게 됐다. 한우탁은 주먹을 꽉 쥐고 절망에 빠졌다.

고대표는 증거물을 조작한 것을 최계장으로 몰아갔지만 정재찬은 “조작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사람은 누구인가”에 중점을 뒀고 사건 해결 직후 검찰청장상을 받은 이유범이 조작범이라고 말했다.

다음 증인인 남홍주는 옥상에 올라 갈 때 약에 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이유범의 진술을 전면 반박했다. 이유범이 자신을 안고 옥상에 올라갔으며 그 증거로 하주안은 우산 두 개를 들고 이동했다고 말했다.

남홍주는 증언을 하다 색약임을 들켜 경찰직에 해임될지 모르는 한우탁을 걱정했고, 한우탁은 도망가지 않는다며 그를 끌어 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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