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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IA, 임기영 호투 힘입어 3연승…우승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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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번 패한 뒤 어제(29일)까지 3연승입니다. 프로야구 KIA가 이제 8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잠실 5차전에서 결정이 됩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KIA 선발 임기영의 춤추는 변화구에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임기영은 6회 2아웃까지 탈삼진 6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에서 승리 투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제구력을 뽐낸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4차전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KIA 유격수 김선빈과 3루수 이범호는 각각 4회와 5회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임기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1회 1아웃 이후 연속 3안타로 2점을 먼저 낸 KIA는 7회 상대 실책과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4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8회 에반스의 안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IA는 두산을 5대1로 따돌리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 나갔습니다.

버나디나는 혼자서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1승만 추가하면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오늘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IA는 헥터, 두산은 니퍼트 두 외국인 에이스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훈)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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