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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 '더 패키지' 이연희·윤박, 눈물의 상봉…정용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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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미카엘 동상에서 만났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5회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입을 맞춘 윤소소(이연희 분), 산마루(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재(최우식)는 한소란(하시은)에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했지만, 한소란이 받아주지 않자 "여기까지 와서 왜 그러는데"라고 화를 냈다. 한소란은 "여기까지 와서 종일 짜증내는 사람이 누군데. 계속 전화만 붙들고 있고. 그래놓고 미안하단 말이 진짜 미안해서 하는 말이냐"라고 밝혔다.

김경재는 청혼할 생각으로 여행을 온 것이었다. 하지만 투자에서 문제가 생겼고, 하루종일 전화를 붙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김경재는 이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한소란은 "안 듣고 싶어. 지겹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회사 때문에 프랑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산마루. 윤소소도 함께였다. 산마루는 여행 오기 전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윤소소는 "휴가는 회사에서 주는 혜택이 아니다"라며 "확실한 건 마루 씨 잘못한 거 없다. 그러니 죄 지은 사람 끌려가듯 돌아가지 말아요"라고 밝혔다. 산마루는 처음 듣는 말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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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미카엘 동상이 있는 성당으로 향했다. 윤소소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했다. 윤소소는 "나 여기서 결혼했다"라며 "내가 도망쳤다. 그 남자의 모든 것에서 멀리"라고 고백했다. 윤소소는 "그랬는데 여기서 또 운명의 남자를 만난댄다. 미카엘 동상 꼭대기에서"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산마루가 "그럴 일은 없겠네요. 못 올라가지 않느냐"라고 말했지만, 윤소소는 "갈 수 있다면요?"라고 말했다.

윤소소의 이야기를 듣던 산마루는 "자기 탓하지 말고, 나중에 운명의 남자 만나면 그 남자 탓해라.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라며 "멋진 남자 만날 거다. 소소 씨는 멋진 여자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입을 맞추었고, 산마루도 윤소소에게 뽀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입맞춤 후 급격히 어색해졌다. 서로 "실수"라면서 사과했다.

다음날 공항으로 향하던 산마루에게 누군가 컴퓨터에 로그인했단 알람이 떴다. 산마루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 컴퓨터 뒤지고 있어?"라고 화를 내며 지우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결국 파일을 지웠고, 두 사람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 시각 패키지 일행은 천국과 가장 가깝다는 대천사 미카엘 동상으로 향했다. 한복자(이지현)는 눈물을 흘렸고, 투덜대던 오갑수(정규수)도 말을 잃었다. 산마루도 차를 돌려서 윤소소를 만났다. 내려온 두 사람은 윤수수(윤박)와 마주했다. 윤소소는 윤수수의 뺨을 때렸고, 윤수수는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왔지"라고 말했다. 윤소소는 윤수수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소란은 김경재에게 "우린 사랑하는 게 아니라 헤어지는 게 무서운 거다. 우리 그만 헤어질까"라며 "의리 없다고 안 할게 그냥 떠나. 나도 갈게"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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