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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마녀의 법정' 윤현민, 소아성범죄자 때문에 가운 벗고 법복 선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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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녀의 법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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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마녀의 법정'의 윤현민이 의사 가운을 벋고 법복을 입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KBS '마녀의 법정'에서는 진욱(유현민)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5년 전 진욱은 정신과 의사로 한 소녀의 치료를 맡고 있었다. 10살 밖에 안 된 소녀는 이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고, 소녀는 법정에 섰지만 울기만 하고 제대로 진술을 못하고 있었다.

이에 진욱이 증인으로 법정에 섰다. 그러나 결국 양아버지는 고작 5년 징역밖에 받지 못했다. 진욱은 적은 형량에 분노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후 진욱은 큰 마음을 먹고 검사가 됐다.

5년 후 소녀 아름이는 형량을 마치고 나온 양아버지를 칼로 찔렀다. 진욱은 이 사건을 본인이 맡겠다고 요청했다. 진욱은 조사하던 중 아름의 엄마가 양아버지를 찌른 것을 알게 됐고 이듬(정려원)은 양아버지를 찾아가 진술을 받던 중 모든 증거가 양아버지의 정당방위로 맞아들어가는 것을 알게 됐다.

소녀는 엄마가 정당방위로 양아버지를 찔렀다고 주장했지만 양아버지는 자신이 먼저 찔리고 정당방위로 소녀의 엄마를 찔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실을 말해줄 엄마는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사건의 담당 검사로서 가해자를 만난 진욱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가해자의 태도에 결국 폭발해 가해자를 폭행했고, CCTV에 모든 것이 담기면서 사건은 복잡하게 꼬였다.

그러나 여진욱은 양아버지가 일부러 칼에 찔린 상황을 만들었단 걸 결국 간파해 냈다.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살인미수 정황이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여진욱은 아름양의 엄마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 아름양을 보호시켰다. 하지만 양아버지를 는 사람을 붙여 윤아름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았고 양아버지 최현태가 수감 당시 같은 방을 쓰는 수감자들에게 "애 엄마는 처리하고 내 여자는 조용한데 납치해서 살아야지"라고 말했단 것을 알게 됐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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