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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WS 해결사?’ 알투베 VS 터너, 누가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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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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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월드시리즈 최고의 해결사는 누가 될까?

‘2017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LA 다저스 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두 팀은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1차전에 돌입한다.

양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최고 해결사로 떠오른 호세 알투베(27·휴스턴)와 저스턴 터너(33·다저스)는 언제 터질까. ESPN에서는 월드시리즈의 주요 변수로 알투베와 터너의 활약을 꼽았다.

알투베는 휴스턴 공격에서 가장 많은 공헌을 했다. 그는 팀내 최다득점, 최고 OPS, 최고 타율, 최고 장타율을 기록했다. 알투베는 포스트시즌에 5개의 홈런을 치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알투베가 LA의 투수진을 상대로도 홈런포를 이어 간다면 휴스턴이 의외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터너는 스윙폼을 바꾼 뒤 다저스의 강타자로 거듭났다. 터너는 포스트시즌 득점권에서 20타수 14안타를 때리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의 포스트시즌 OPS는 1.113에 달한다. 이 보다 높은 선수는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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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서 끝내기 3점 홈런포를 때리면서 맹활약했다. 1988년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커크 깁슨이 때린 끝내기포 이후 나온 구단 두 번째 기록이었다.

코리 시거가 월드시리즈에서 복귀한다면 터너, 야시엘 푸이그의 존재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 푸이그는 포스트시즌 네 번의 다른 타순에서 멀티안타를 뽑아내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푸이그가 하위타선에서 안타를 뽑아낼수록 다저스 타선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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