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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나의 외사친' 오식당 될뻔한 수데렐라의 레몬농장 적응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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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나의 외사친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배우 오연수가 외사친을 만났다가 오식당을 찍을 뻔 했다.

22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윤후, 오연수, 이수근 삼부자가 외사친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후는 미국 칼즈배드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향했다. 칼즈배드에 내려 혼자 해나의 집으로 찾아가는 길 윤후는 집을 찾았지만 초인종 벨을 찾지 못해 당황하며 담을 넘어가면 안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열려있는 철문을 밀고 마당으로 들어가 긴장하며 벨을 눌렀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레몬농장 며느리 조반나와 친구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한 오연수의 둘째날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할아버지는 산책을 가자며 오연수의 방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바다를 마주한 레몬농장을 오연수에게 보여주었다. 오연수는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오연수는 식사를 마치고 조반나와 함께 집안일을 시작했다.

오전 일과로 함께 장을 보고 온 오연수에게 조반나는 오연수의 이름 ‘Soo’가 적힌 노란 티셔츠를 선물했다. 조반나의 일과 함께하기로 한 오연수는 온 가족이 운영하는 레몬투어의 일을 도우러 나섰다. 요리가 한창인 순간 많아진 손님에 오연수는 놀랐다. 오연수는 쉴 새 없는 주방일에 “윤식당 찍는 거 같다. 오식당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반나가 “집에 전화를 했냐. 남편이 보고 싶다고 했냐”고 묻자 오연수는 놀라며 “그런 말은 한 20년 전에나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의 휴식시간 뒤 집안일이 시작됐다. 엄청난 양의 빨래를 마치자마자 다림질을 해야했다. 오연수는 “다림질을 잘 못하기 때문에 해야 하는 건 세탁소에 맡기고 다림질 안 해도 되는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주부 내공을 보이며 많은 다림질과 청소를 마쳤다.

조반나는 저녁으로 아침에 장을 본 살사치아를 준비했다. 아말피에서 맞는 두 번째 저녁식사에 오연수는 맛있게 식사했다. 조반나는 “남편이 첫사랑이냐”고 물었고 가족들은 남편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손지창의 사진을 본 이탈리아 가족들은 “잘생겼다”며 칭찬했다. 사진을 본 조반나는 “아들이냐 남편이냐”고 물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부탄으로 떠난 이수근 삼부자의 본격적인 부탄 생활이 그려졌다. 이수근의 아들 태준은 친구 도지를 따라 첫 등교 준비를 했다. 먼저 일어난 도지의 가족들은 잠든 이수근 부자의 방을 틈틈이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삼부자는 전통 의상인 ‘고’를 입고 등교에 나섰다. 태준은 친구 도지를 따라 긴장한 모습으로 교실에 도착했다. 친구들은 씩씩하게 자기소개를 마친 태준을 환영했다.

그 시각 이수근은 둘째 태서와 학교 구경을 나섰다. 몰려드는 여자 친구들에게 수줍어하는 태서에게 이수근은 “너 못생겼나보다”고 했고 태서는 발끈해 “아빠가 더 못생겼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도지의 아빠는 아이들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 오믈렛을 준비하는 도지 아빠는 매일 점심 도시락을 학교에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태준과 도지는 도지 아빠가 준비한 음식과 이수근이 준비한 김을 나눠먹으며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태준에게 한 소녀가 한국어로 쓴 쪽지를 전달하며 서로 한국어로 대화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JTBC ‘나의 외사친’은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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