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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마동석 측 "'범죄도시2' 제작? 확정된 사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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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조건이 맞는다면 하게 될 수도"… 속편 제작 가능성 열어 둬]

머니투데이

마동석 '범죄도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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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끌고 있는 '범죄도시' 속편 제작설에 대해 마동석 측이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범죄도시'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에 참여한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22일 OSEN에 "'범죄도시2'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며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마동석이 내년 말까지 촬영할 작품 라인업이 정해졌다"며 "'범죄도시2'는 구체화된 것도 없고 준비된 것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동석 측은 속편 제작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측은 "다만 '범죄도시'의 제작 단계에서 '이 영화가 잘 된다면 2편도 해보자'는 말을 했었기에 이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 잘된 작품이기 때문에 언젠간 조건이 맞는다면, 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범죄도시'를 제작한 홍필름의 김홍백 대표의 말을 인용해 '범죄도시2' 제작 소식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기존 조직을 장악한 신흥범 죄 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분)과 이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나선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다. 다소 잔인하다는 평이 나오지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코믹한 대사가 입소문을 타 개봉 3주째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마동석, 윤계상을 비롯해 최귀화, 조재윤 등이 출연했다.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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