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차트]"우연이 아냐" 멜로망스, 음원 차트 고공행진은 계속된다

민트페이퍼 제공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멜로망스는 22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에서 '선물'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니뮤직에서는 2위 자리에 올라있다. 비교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멜로망스이기에, 이와 같은 성적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선물'은 지난 7월 발매된 멜로망스의 미니앨범 '문라이트(Moonlight)' 타이틀곡이다. 발표된 지 거의 세 달이 지난 이 곡은 가을의 끝 무렵 역주행 신화에 성공했다. 온전히 멜로망스만의 분위기, 감성, 음색으로 거머쥔 성과라 의미를 더했다.

멜로망스의 역주행 신화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으로 여겨진다. 당시 멜로망스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디돌 특집에 모습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는 최고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는 입소문으로 번져 멜로망스의 음악에 보다 많은 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

이로 인해 멜로망스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주간 차트 148위였던 '선물'을 실시간 음원 차트 3위권 내에 올려놓는 데에 성공, 향후 앨범에 관한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멜로망스에는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훗날 어느 곳에서 어떤 활약을 펼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