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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늘 야식각"..맛있는녀석들, 맛깔나게 살린 'SNL9'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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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이 토요일 밤 야식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9'에서는 맛있는 녀석들 완전체가 출격한 가운데, 오프닝 무대부터 대기실까지 출장 뷔페들로 꽉 채워졌다.

‘맘마미아’ 코너에서는 김민경의 ‘아빠찾기’가 그려졌다.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이 그 후보였다. 가장 먼저 등장한 김준현은 “꿀은 피보다 진하다”며 “난 널 단짠단짠이 아니라 단단단단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빵모자에서 빵을 꺼내고, 행거치프가 아닌 치즈를 꺼내고, 지갑에서 양상추를 꺼내며 추억의 버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문세윤은 바로 피아노를 연주했다.

‘살남자’ 외전인 ‘건축학돼론’에서는 수지로 김민경, 이제훈으로 김준현, 조정석으로 문세윤, 유연석으로 유민상이 연기했다. 건축학개론이 아닌 식품영양학개론, 전람회가 아닌 전남에서 온 회, 헤어무스가 아니라 휘핑크림이었다.

특히 문세윤은 “투쁠 먹어 봤냐”는 김준현의 질문에 “어 이거 투쁠이야. 마블링이 막 살벌해 막 불판 착 올라 치이익 넣자마자 아~ 입이 안 익었는데도 아~ 아~ 막 어떡해. 육즙이 난리가 나. 쫙 퍼져 오 씹지도 않았는데 너무 맛있어. 조금씩 비비는 거야. 혀로 조금 조금 조금 투쁠 투쁠 투쁠 투쁠 투쁠 투쁠 투쁠 사이드로 비볐다가 육즙이 새지 막 그럼 정신 돌아가면서 비벼. 막 비벼. 이도 필요 없어 계속 씹어 먹는 거지. 동물처럼 계속 미쳐 환장해. 이제 집에 가야지 하고 딱 젓가락 내려놓는 순간 얼마예요? 학생 250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혁수의 ‘급식체특강2’에서도 활약이 계속됐다. 문세윤은 ‘타짜’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김준현은 ‘알쓸신잡’을 통해 급식체를 소개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NL코리아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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