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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껌딱지”…‘블랙’ 송승헌, 다시 고아라와 함께 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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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송승헌이 냉혈한으로 변신했다. 김동준은 고아라에게 입사를 제안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에서는 한무강(송승헌 분)의 몸에 들어간 저승사자444(송승헌 분)가 블랙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저승사자444가 한무강(송승헌 분)의 몸에 들어가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자살한 인간이 저승사자가 된 케이스와 달리 저승사자444는 태생이 저승사자였다. 그는 형체가 없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고, 감정이 없었기에 서늘함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골칫거리가 있었다. 자살한 인간을 파트너로 받았지만 그 파트너가 마음이 너무 약해 일처리에 골치를 앓은 것. 때문에 저승사자444는 계획을 꾸며 파트너를 바꾸고자 했다. 저승사자444의 계획대로 파트너는 영혼을 수거하지 못하고 도망쳤으나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귀찰대에 신고할 경우 연대책임으로 처벌 받기에 저승사자444는 먼저 파트너를 찾고자 했다. 그는 파트너가 인간 속으로 들어갔기에 자신도 빙의하기로 결정했고, 마침 죽어가는 한무강을 발견해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한무강은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저승사자007(조재윤 분)의 손에 이끌려 저승으로 향했다. 이때부터 저승사자444는 한무강의 몸을 빌려 ‘블랙’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귀찰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블랙은 한무강처럼 살기로 했다. 그러나 과거의 한무강과는 달랐다. 어리바리했던 한무강과 달리 카리스마를 장착한 것. 그는 살인현장에서도 시체를 봐도 놀라지 않았고, 유력 용의자가 인질극을 벌이자 총까지 쐈다.

특히 블랙은 사건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는 등 모든 행동이 과거와는 달라 형사 선배들을 놀라게 했다. 블랙은 이번 사건이 끝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그의 말이 모두 사실로 밝혀지면서 그는 경찰서 내에서도 문제아이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러면서도 블랙은 오만수(김동준 분)의 반려견 오십견에게 물려 정체가 들킬 뻔 했다.

오만수는 강하람(고아라 분)을 찾아갔다. 시체로 발견된 사람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직원이었던 것. 그는 과거 강하람이 죽음을 본다는 사실을 알고 회사 입사를 제안했다. 강하람은 제안을 거절했지만 그가 부탁했던 것을 오만수가 가지고 있었기에 오만수와 함께 하기로 했다. 강하람은 오만수가 부탁한 일을 하다가 블랙과 마주쳤다.

한편, 윤수완(이엘 분)은 블랙이 활약한 사건의 피해자와 아는 눈치였다. 그는 시체를 보고 눈물을 흘렸고, 그때 해당 사건의 범인(우현 분)이 나타나 그를 위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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