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첫 데이트, 본격 달달 연애 시작(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병원선'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하지원과 강민혁이 본격 데이트로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19일 오후 10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과 곽현(강민혁 분)이 마음을 확인한 후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 후 깨어난 곽현은 병원선 복귀를 위해 재활에 열심이었다. 육지 병원 의사로부터 "송선생이 곽선생 동료로도 안 쳐준다더라. 송선생한테 뭐 잘못한 거 있느냐"는 이야기를 들은 곽현은 실의에 빠졌지만 이내 속 깊은 송은재의 마음을 알게 됐다. 송은재가 곽현의 아버지 곽성(정인기 분)를 챙기고 있었던 것. 곽현은 "두 분이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부녀라 해도 믿겠더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미소를 지었다.

최영은(왕지원 분)은 곽현의 어머니 이수경(남기애 분)을 만나 "조만간 뉴욕으로 나간다. 가능한 안 돌아올 생각이다"며 떠나는 이유를 말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수경은 "아무 소득도 없는데 너 망가뜨려 뭐하느냐. 얼굴이 왜 그렇게 푸석하냐. 그럴 것 없다. 사랑이 대수냐. 많이 힘들었지? 부러진 사랑 붙여보려고 용써도 되지 않든? 우리 집 남자들이 그렇다. 조금만 덜 몰아붙이지 그랬니. 그랬으면 현이 아직까지 네 남자였을 텐데"라 말했다.

송은재(하지원 분)에게도 찾아갔다. "수술 직접 하셨다고 들었다. 부럽다. 송은재 선생에겐 오빠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거"라 말문을 연 최영은은 "오빠가 무사한 거보다 송은재 선생이 끝까지 오빠에게 얘기하지 않는 거. 그래서 내가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고 떠나게 해준 거 그게 더 기쁘더라. 오빠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송은재는 곽현이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곽현이 할 일을 대신했다. 병원을 퇴원한 곽현은 이 모습을 보게 됐고 송은재는 "퇴원 축하한다. 다른 건 어떻게 정리 됐는데 그건 어쩔 수 없더라"며 청진기를 선물했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청진기를 댄 후 "심장내과전문의 소견으로 정상범위를 훨씬 벗어났다. 이 심장소리 누굴 향해 뛰고 있는 거죠? 연애할까요? 연애 해버리죠 우리"라 말했다. 이에 송은재는 웃음을 지었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송은재와 곽현은 제대탈출 임산부를 받게 됐다. 탯줄이 밖으로 나와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아이는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송은재는 임산부 보호자의 수술 동의를 받은 후 수술을 시작했다. 그 사이 김재걸(이서원 분)은 자신의 패딩으로 미숙아를 위한 인큐베이터를 만들었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