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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일야화] '병원선' 하지원바라기 강민혁, 여심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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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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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강민혁에게 마음을 열까.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9회·30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곽현(강민혁)의 수술을 집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직폭력배는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보스를 위해 송은재(하지원)와 곽현을 납치했다. 송은재는 "전신마취하고 배 열어야 돼요. 이렇게 불결한 데다 마취기도 없는 데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요. 환자를 죽이라고요?"라며 병원선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진단을 내렸다.

조직폭력배는 "여기서 해라. 수술 하라고. 우리 다 병원선으로 끌고 가서 어떻게 하려는 거 아니가. 수술하면서 아침까지 끌면 우리 도주로가 다 막히니까"라며 협박했고, 곽현은 "큰 병원으로 이송하자면 그렇게 할 거예요? 그럴 수 있었다면 처음부터 우리 병원선을 타깃으로 삼지 않았을 테니까. 병원선에는 장비는 부족하지만 평소 우리가 손을 맞춰온 사람들이 있어요"라며 설득했다.

결국 조직폭력배는 3시간 안에 수술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고, 병원선 의료진의 목숨을 담보로 잡았다. 다행히 송은재는 병원선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조직폭력배는 다시 송은재를 인질로 삼았고, 곽현은 "내가 갈게요. 수술 후 사후 관리는 외과보다 내과에서 하는 게 나아요. 내가 간다고"라며 위험을 자처했다.

이때 수상함을 느낀 경찰이 병원선을 찾았고, 곽현은 혼란스러운 틈에 송은재를 데리고 도망쳤다. 이때 조직폭력배는 총을 쐈고, 곽현은 총상을 입었다. 조직폭력배는 체포됐고, 곽현은 육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송은재는 "나 꽉 잡아요. 잡고 놓지 마. 의식 잃으면 안돼요. 아무 데도 가면 안돼. 가지 마요. 알았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송은재는 직접 곽현의 수술을 집도했다. 곽현은 의식을 되찾았고, "당신 어디 다친 데 없나"라며 송은재를 걱정했다. 송은재는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했고, 곽현은 송은재의 눈물을 닦아줬다.

앞으로 송은재가 납치 사건을 계기로 곽현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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