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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번생은' 정소민, 이민기에 프로포즈했다 "나랑 결혼해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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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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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이민기에게 프로포즈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3화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가 윤지호(정소민)에게 청혼했다.

이날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시간 되시면 나랑 결혼하겠느냐"라고 물었고, 멍하니 "네"라고 답했던 윤지호는 번뜩 정신을 차리고는 "네?"라고 되물었다. 윤지호의 반응에 남세희는 "아니다. 말이 헛나왔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제 집에 가야겠다"라며 집을 나선 윤지호는 갈 곳이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다시 남세희의 집으로 들어갔다.

남세희의 집에서 푹 잠을 자고 일어난 윤지호는 자신에게 따듯하게 대해주는 남세희의 태도에 감동받았다.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혹시 나를 좋아하느냐"라고 물었고, 남세희는 "결혼은 내가 필요해서 하자고 한 거다. 난 월세가 필요하고, 지호씨는 집이 필요하다. 난 집 관리자가 필요하다"라고 결혼을 하자고 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날, 윤지호는 황작가로부터 연락을 받고 황작가의 사무실로 나갔다. 황작가는 "사실 윤작가 말이 맞다. 나도 신인 때는 그랬는데.. 먹고 살려다보니 늘 같은 걸 쓴다. 윤작가랑 나랑 몇년이냐. 나는 누구보다 윤작가가 잘되기 바란다"라는 말로 윤지호를 설득했다. 자신의 손을 꼭 잡는 황작가의 손길에 윤지호는 쉽게 마음을 풀었다.

그간의 오해를 풀기 위해 황작가를 따라 식당으로 간 윤지호는 당황하고 말았다. 그 자리에 감독과 조감독이 나와 있었기 때문. 감독과 황작가는 윤지호가 보는 앞에서 조감독을 나무랐다. 그러자 윤지호는 "지금 뭐하시는 거냐. 감독님이 뭔데 혼내냐. 작가님이 뭔데 참느냐. 당한 건 난데.."라며 분해 했다. 결국 윤지호는 그 자리에서 더 이상 드라마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다.

결국 윤지호는 서울 살이를 정리한 후 남해로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조감독이 남세희에게 맡겨둔 짐을 찾기 위해 남세희의 집을 찾아간 윤지호는 남세희로부터 "잘 되실거다. 저희집 세입자 중에서도 최고의 점수를 받지 않으셨느냐"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 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세희는 "나타난다고 한들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지호씨니까. 최고의 점수를 받은 세입자니까. 저는 결혼이 아니라 지호씨가 필요해서 제안을 드린거다. 나는 좋은 여자보다 월세 수익을 보장해 줄 우수한 세입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해 윤지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후 윤지호는 남해로 가는 버스에 올랐고, 남세희가 자신이 버리고 온 원고를 가지고 버스터미널에 나타나자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필요로 하는 남자라고 생각하며 남세희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결국 버스에서 황급하게 내린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지금 아저씨가 화나서 오래 못 기다린다. 빨리 답해라. 나랑 결혼하겠느냐"라고 물었고, 남세희는 윤지호의 프로포즈를 받아 들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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