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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악플러 고소' 조민아 "성적모독-욕설에 법정대응 결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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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조민아가 10명의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조민아 SNS


쥬얼리 출신으로 제과점을 운영 중인 조민아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정 대응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민아는 16일 저녁 인스타그램에 "조민아 아뜰리에 고소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을 올린다"며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악플러 10명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다음은 조민아 SNS 글 전문이다.

<조민아 아뜰리에 고소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 올립니다.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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