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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포인트:컷] '멜로홀릭' 경수진, 병나발+술주정 만취녀 '그래도 러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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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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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경수진의 리얼한 만취 현장이 포착됐다.

11월 첫 방송되는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측은 헝클어진 머리에도 숨길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는 경수진의 만취연기 스틸컷을 공개했다.

‘멜로홀릭’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 유은호(정윤호 분)와 이중인격 여자 한예리/한주리(경수진)를 둘러싼 로코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복합장르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경수진은 술기운이 한껏 오른 듯 게슴츠레 뜬 눈과 핑크 빛 볼을 한 채 배시시 웃으며 귀여운 술주정을 하는 한예리로 분해 경수진 특유의 러블리함과 어우러지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경수진은 양 손으로 소주병을 신줏단지처럼 꼭 쥔 채 삐죽 나온 입술로 ‘한 병 더’를 외치는 듯한 모습이다. 누군가를 향해 해맑게 웃음을 날리는 경수진의 모습에서는 왜 이렇게 술에 취한 것인지, 함께 있는 상대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수진의 만취 현장 사진은 ‘멜로홀릭’ 1회의 한 장면으로 한예리의 내숭없고, 가식없는 솔직한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술에 취해 거침없이 망가진 주당캐릭터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지금까지 본 만취연기 중에 가장 사랑스러웠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망가지는 경수진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진짜로 술을 마신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워했을 정도. 배우 경수진의 무한 매력에 이 장면에서 입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멜로홀릭’은 OCN에서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 선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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