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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블랙' 돌변한 송승헌, 인간 송승헌과 마주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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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블랙' 송승헌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알았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블랙' 2회에서는 돌변한 한무강(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망한 한무강이 깨어났다. 한무강은 병원을 나오다 강하람(고아라) 앞에서 정신을 잃었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깨어난 한무강은 윤수완(이엘)도 강하람도 알아보지 못했다. 두 사람에게 꺼지라고만 반복했다. 강하람은 어릴 적 첫사랑인 한무강이 자신을 무시하자 분노, 계속 따라다녔지만, 한무강에겐 "여자 인간"일뿐이었다.

한무강은 환자복 차림으로 냉장고나 맨홀로 들어가려 했지만, 강하람의 시선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 한무강은 겨우 강하람을 따돌리고 누군가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정신 병원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나광견(김원해)은 한무강을 소환했다.

한무강이 도착하자 경찰들은 한무강이 또 구토를 할까봐 사체를 감추려 했다. 그러나 한무강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미친 개"만 찾았다. 또한 사체를 본 한무강은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고 했다. 가족도 형사들도 한무강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했다. 반말은 기본, 안하무인처럼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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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무강은 원래 한무강과 마주했다. 한무강은 "넌 그때 기억을 못하겠지만, 넌 죽었어 한무강"이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한무강을 노리고 있었다.

한편 강하람은 엄마가 받은 쪽지를 봤다. '부군의 사망은 단순 실족사가 아니다. 긴밀히 만나봤으면 한다'는 쪽지였다. 과거 강하람의 아빠는 손에 거미 그림이 있는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미리 아빠의 죽음을 본 강하람은 아빠를 말렸지만, 아빠는 "나쁜 놈 잡고 오겠다"라며 집을 나섰다. 강하람은 아빠가 살해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강하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강하람은 엄마를 찾아가 "왜 내 말을 믿지 않았냐"라고 화를 냈지만, 엄마는 "그날 거기서 강수혁은 죽었어야 했어. 그 사람 사랑한 것도, 너 낳은 것도 모든 게 잘못이었다"라며 의문의 말을 남겼다. 앞서 저승사자의 규칙이 하나 밝혀졌다. '사랑에 빠진 인간의 눈은 절대 마주쳐선 안 돼. 그렇지 않으면 너에게 비극이 일어날 거야'라는 것. 한 신혼부부는 차 사고를 당했고, 아내는 죽어가는 남편을 애타게 바라봤다. 그 앞에 저승사자가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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