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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부부에서 다시 남으로 '휘몰아친 전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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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고백부부' 이혼을 결심한 장나라와 손호준이 과거로 타임슬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이 18년 차 부부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마진주는 독박 육아에 힘들어했다. 최반도는 그런 아내를 구박하기만 했다. 방에서 선물을 발견한 마진주는 결혼 기념일 선물인 줄 착각, 마음대로 뜯어봤다. 이에 최반도는 "그거 부장님 와이프 드릴 건데 왜 뜯냐"라고 소리쳤고 마진주는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그건 잊었냐"라고 서운해했다.



결국 마진주는 남편 최반도에게 가장 중요한 수첩을 들고 협박했다. 최반도는 "너 그 수첩 물에 담그면 이혼이야"라고 했지만 마진주는 화김에 물에 넣어버렸다.


이 일로 최반도는 회사에서 고충을 겪었다. 제약회사 영업 사원인 그는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당하며 설움을 겪었다. 최반도는 자신의 카드를 병원 원장에게 넘겼고 원장은 이 카드를 외도를 하는 데 사용했다.


집에서 마진주는 아픈 아이를 두고 어찌할 줄 몰라 했다. 설상가상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자 눈물을 터뜨렸다. 최반도의 카드 내역서를 발견한 마진주는 호텔, 모델이 찍혀 있어 그가 외도 중이라 의심했다. 또한 친구의 사진으로 남편의 외도를 확신했다. 병원 원장 내연녀를 모텔에서 끌고 나오는 최반도의 모습이 담긴 것.


이렇게 오해가 생겼고, 마진주는 분노를 터뜨렸다. 최반도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서 뭐 하는 거냐"라며 "우리 너무 불행해. 그만하자. 이혼하자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친 최반도도 "그래 이혼하자"라고 울먹였다.


그런데 이혼하기로 한 두 사람이 결혼 반지를 버리자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다음날 잠에서 깬 최반도는 자신이 1999년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잠에서 깬 마진주도 죽은 엄마가 눈앞에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마진주는 "엄마 나 어제 말 못했는데 나 이혼했다"라며 오열했다. 그러자 마진주의 엄마는 "죽으려면 너나 죽어라. 나는 천년만년 살 거다"라며 마진주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 최반도도 가족들에게 "나 학생 맞지?"라고 자꾸 귀찮게 물어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


혼란스러웠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다음 날 두 사람은 학교에 갔다. 학교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지만 과거를 떠올리며 서로 모른척하고 걸어갔다. 두 사람은 서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착각, 다시는 엮이지 않겠노라 결심했다.


한편,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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