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40799078 0372017101340799078 06 0602001 5.17.5-RELEASE 37 헤럴드경제 12341970

[어게인TV]‘해투3’ 김생민, 만수르 안 부러운 마음 재벌

글자크기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마음이 씀씀이는 만수르급 김생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518회에는 마음만은 만수르 김생민의 미담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유재석은 데뷔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이한 후배 김생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늦깍이 전성기에 소감마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김생민은 가족들, 그리고 팬클럽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MC들은 이런 김생민을 대기만성형 스타라고 말하며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만들어진 유행어 ‘스튜핏’과 ‘그레잇’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생민은 이날 “유재석이 제일 아끼는 후배는 나다!”라고 호언장담한 일화가 전해졌다. 김생민은 국민 MC가 된 유재석을 가리켜 “춥고 배고픈 시기를 같이 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15년 전쯤에 형이 갑자기 잘 됐다. 우리는 그럴 때 전화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잘되지 못하면 환갑 때 전화를 하겠노라 마음 먹었다”며 “그런데 큰 일이 생겨서 많이 힘든 시기에 고민 끝에 재석이형한테 전화를 했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세상 힘들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 김생민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며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라고 했다”고 따듯한 선후배 간의 마음을 밝혔다.

정상훈은 짠돌이 캐릭터인 김생민의 넉넉한 마음을 밝혔다. 김생민은 대학 선후배로 만난 정상훈이 배고픈 뮤지컬을 하겠다고 했을 때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훈은 “하루는 생민이 형이 전화를 해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하더라”며 “가봤더니 ‘야, 받아’라며 흰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민이 형이 ‘받아, 너 애 낳은 지 얼마 안 됐잖아’라고는 무심하게 가 버렸다”며 김생민을 인생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적 있는 정상훈은 당시 자신을 인터뷰한 김생민의 이런 미담을 방송에서 전하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인터뷰 당시 카메라 앞에서 건넨 선물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며 황급히 집어넣는 김생민의 모습이 너무 울컥했다는 것. 김생민은 편집을 주장했지만, 정상훈은 PD를 찾아가 부디 방송에 내보내달라고 부탁했다며 “우리 형이 잘돼서 너무 기뻐요”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