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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상호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소환 임박…영화는 보고 욕하셨으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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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영화 '김광석'의 감독 이상호 기자가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상호 기자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심경 글을 올렸다.


이 기자는 "서해순 씨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메이저 신문들의 영화 김광석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반인권, 비윤리적이고 나태하다고 한다. 모두 각오한 일이니 때리시면 맞겠으나 제발 영화는 보시고 욕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30일 추석 연휴 동안 참고인 조사 없이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진행된 고소·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로 수집한 자료가 많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수사를 통해 보충하면서 자료를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서연 양 사망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과 김광석의 친구 등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27일에는 김광석의 친형인 김광복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고소·고발 경위와 내용 등을 확인했다.


한편, 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 사건 의혹의 당사자인 서해순 씨의 소환 시점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서해순 씨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이모 씨에 대한 조사도 연휴 이후 추진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이상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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