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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종영 '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713일만에 눈물의 이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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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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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님과함께2' 윤정수와 김숙이 이별을 맞았다.

26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최종회가 방영됐다.

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713일 만의 이별을 맞이하며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은 "내 집이 내 집 같지 않고, 오빠 집이 더 내 집 같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했다. 또 윤정수 집 곳곳에 존재하는 자신의 손길을 훑으며 이별을 맞이했다.

이어 윤정수의 집에 있는 추억의 물건들을 함께 살폈다. 함께 일본 여행을 했던 추억, 커플 잠옷, 누드화, 혼인 계약서 등을 가지고 이야기했다.

윤정수는 "우리 서로 결혼식 사회 봐주자"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신부가 어떻게 사회를 보나"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내가 모친상을 당하고 힘들었을 때, 시간을 내줘 곁을 지켜준 사람이 너였다"며 "앞으로 네 인생에 있어 가장 기쁠 일이 결혼식일텐데 그때 사회를 봐주며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삼겹살 파티도 다시 진행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만찬을 음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이별 영상을 남기려는 두 사람은 1차 시도에 울컥하는 마음에 끄고 말았다. 윤정수는 "기분이 이상해"라며 "하지 말자"고 말했고, 김숙은 "오빠가 울면 나도 운다"며 영상 찍기를 포기했다.

윤정수는 '오천만원' 가짜 화폐와 편지를 준비했다. 윤정수는 "부족한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아직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은 나지는 않는다.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언제든 내게 찾아오렴"이라는 편지를 직접 읽었다.

김숙은 커플링을 준비하며 "여자 반지는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주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너와 해야 하는데,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포옹을 하면서 아쉬움을 나눴다. 김숙을 마지막으로 배웅한 윤정수는 결국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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