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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W이슈] 호야, 지창욱과 한솥밥 배우로 탄력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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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본명 이호원)이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도약을 예고했다.

26일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이호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호원은 다양한 작품의 주조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보컬, 랩은 물론 춤 실력까지 갖춰 솔로 가수로 준비된 인재”라며 “음악적 목표가 뚜렷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회사 측에서는 원하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호야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 그룹과 유닛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 역량을 펼치는 한편 tvN ‘응답하라 1997’, SBS ‘가면’ ‘초인가족 2017’, MBC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히야’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자리매김 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호원은 인피니트 탈퇴를 결정, 홀로서기에 나섰고 배우 지창욱, 현우 등이 소속된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것.

호야는 소속사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멀티엔터테이너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힌 만큼, 좀 더 활동 영역을 넓혀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벌써 SNS 계정을 통해 노래 녹음 영상과 춤 연습을 게재하며 앨범 작업 중임을 알린 것은 물론,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하여 화제가 된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에 경호원 백재희 역으로 캐스팅 12월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소속사 이적 후 예고된 첫 솔로 앨범에서 호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호야의 배우로서의 행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배우 지창욱이 소속된 회사인 만큼, 그 역시 연기자로서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내온 그가 소속사를 옮긴 뒤 선보일 첫 작품에도 또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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