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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단독] 신동엽, 경기도농아인협회에 4년간 총 3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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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경기도농아인협회에 4년 동안 총 3억 원을 기부한 선행이 밝혀졌다.

26일 OSEN의 취재 결과 신동엽은 지난 2014년 경기도농아인협회와 인연을 맺고 4차례에 걸쳐 총 3억 원을 기부했으며, 농아인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

신동엽은 지난 2014년 제1회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의 진행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그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인 2015년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한마당을 치를 당시에는 기부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5천만 원, 올해도 지난 22일 1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동엽의 후원금을 통해 경기농아인협회에서는 해당 행사들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으며, 그 이후로 농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모일 수 있었다고 알려진다. 즉 신동엽의 조용한 선행이 경기도 농아인의 각종 복지사업 및 장학금지원, 농자녀 아동지원 등 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앞서 신동엽은 방송을 통해 큰 형이 청각장애를 겪어 자연스럽게 수화를 배우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나아가 더 많은 농인들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단체 중 하나인 경기도농아인협회는 신동엽의 형인 신동진 협회장이 2013년부터 협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동엽은 경기도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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