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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어게인TV]'비정상회담' 올렉X제냐 밝힌 쌍둥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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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비정상회담'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쌍둥이 형제 올렉과 제냐가 쌍둥이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줬다.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추석맞이 형제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러시아에서 온 쌍둥이 형제 올렉과 제냐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했다.

형제 올렉과 제냐는 쌍둥이의 텔레파시를 언급했다. 올렉은 "모스크바에 있을 때 제냐가 아픈 것 같은데 연락해보자고 했는데 정말 제냐가 아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냐는 "제가 화장실 가고 싶을 때마다 올렉이 화장실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이름이 오재열이라는 올렉은 "'괜찮아 사랑이야'를 재밌게 봤는데 조인성 씨의 이름이 재열이었다. 올렉의 오를 따서 재열이라고 지었다"고 말했고 제냐는 "제냐의 제, 훈남의 훈을 따서 이제훈이라고 지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놀렸다"고 전했다.

쌍둥이 만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제냐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올렉을 저인줄 알고 포옹했다”고 말했고 MC들은 “왜 가만히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올렉은 “형 여자친구가 기분 상할까봐 그랬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쌍둥이의 장점도 언급했다. 제냐는 “동생이 달리기를 잘 못해서 대신 도와준 적이 있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호텔 조식을 번갈아 가며 먹은 적이 있다.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이미 결제했다고 해서 얼떨결에 가서 조식을 먹었다”며 똑같이 생겨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올렉은 “한 명이 잘못하면 두 명이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학교에 다닐 때 제냐가 싸웠던 사람인데 저에게 복수를 한다. ‘왜 나까지 때리냐’고 물었더니 ‘너네는 다 똑같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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