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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어저께V] "기승전'팬사랑'"…B1A4, 못다한 컴백 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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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V라이브' B1A4가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털어놓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켰다. 남다른 팬사랑도 드러내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1A4 COMEBACK "ROLLIN' IN THE DEEP'이 진행됐다.

이날 B1A4는 10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랜만에 '롤린'으로 찾아왔다. 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사랑해달라. 오랜만에 나온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답했다. "앨범 자체가 B1A4다"라는 진영의 설명대로, 이번 신보는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돼 있고 B1A4의 메시지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특히 산들은 "자작곡 '아이처럼'은 7년차 비원에이포가 고민하는 걸 얘기하는 내용이다. 순수했을 때 행복했던 음악과 노래들이 옅어지지 않았나 해서, 예전처럼 다시 행복하게 음악하고 싶다는 초심을 담았다"고 말하며 신곡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롤린'을 작사 작곡한 진영 역시 "예전의 B1A4는 사랑에 빠지면 '너무 행복해', 이별하면 '너무 슬퍼'라고 표현했다면, 이젠 '널 좋아해. 너에게 빠지고 있어'라는 걸 세게 말한다. 스타일이 조금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한층 성장한 음악색에 대해 알려주기도.

'롤린'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B1A4는 "10시간 걸려 호주로 가서 1박 2일 촬영하고 다시 10시간 걸려 돌아왔다. 스케줄 때문에 빨리 돌아와야 했다"고 말했고 신우는 "누워있던 차도가 햇살을 받아서 따뜻했다. 일어나기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B1A4는 "호주에서 앨범 재킷을 촬영할 때 예정했던 장소가 자물쇠로 잠겨있어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 곳을 맡고 계시던 분이 우릴 보고 열어주셨다. 우리를 알아보시진 못한 것 같았다. '너희가 한국의 저스틴 비버냐'라고 물어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간 토크타임에서는 B1A4가 최근 들고 다니는 필수품이 공개됐다. 산들은 볼링공, 아대, 볼링화, 공찬은 노트북과 키보드, 마우스 패드를 들고 다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영은 이어폰, 스피커, 대본, 바로는 플레이스테이션, 알약통, 보조배터리, 신우는 닭가슴살, 초콜릿, 바세린을 꼽았다.

이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자주 펼치는 '팬 소통 1위' 공찬은 바나(팬덤명)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찬은 "바나는 우리와 잘 통한다. 말도 잘 듣는다. 우리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안다. 우리도 바나에 대해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항상 다 느껴진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B1A4는 막간 마니또 타임을 가지며 서로를 향한 애정과 팀워크를 다지는 것은 물론, 산들 신우 등은 팬들이 눌러준 하트수에 따라 즉석에서 웨이브를 선보이는 공약을 선보여 시청자에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B1A4는 V라이브를 통해 그간 다 전하지 못한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과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즐겁게 소통하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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