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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사랑의 온도' 아름다울 줄만 알았던 서현진♥양세종…위기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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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사랑의 온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서현진과 달리 양세종은 그토록 원하던 알랭 파사르의 부름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과 온정선(양세종 분)의 행복했던 시절을 지나 점점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수가 우연히 온정선의 집 앞에 갔다가 어머니 유영미(이미숙 분)를 만났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유영미는 이내 이현수를 불렀고 둘은 곧장 카페로 나갔다.







유영미는 이현수에게 "우리 아들 어떻게 만났나. 나이는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이현수는 물음에 대답했다.







이현수가 온정선보다 나이가 많은 것을 깨달은 유영미는 "안심이 되네요"라며 "난 한 번 엮인 인연은 쉽게 놓치지 않는데, 이번 인연은 그렇게 오래갈 것 같지 않군요"라며 카페 밖으로 나갔다.


직업에 몰두하기 위해 휴대폰 조차 개통하지 않던 온정선이 이현수와 연락하기 위해 휴대폰을 개통했다.


온정선의 주방에 갑작스럽게 찾아간 박정우(김재욱 분)는 온정선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드디어 휴대폰을 개통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박정우는 "내가 1번이야?"라고 물었고, 아니라는 대답에 "(내가) 1번으로 되길 정식으로 제안한다"라고 말하자 온정선은 딱 잘라 거절했다.







1번은 이현수였을까. 이내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 너머로 이현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현수 역시 "여보세요?"라는 목소리에 단번에 온정선임을 알아차렸고 너무 좋은 나머지 웃음을 흘렸다.




온정선은 "어디 아프세요?"라고 물었고 이현수는 "너무 흥분. 아니 너무 좋아서요"라며 설렜다. 수화기 너머로도 둘의 설레는 감정은 여전했다.


둘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국물을 좋아한다는 이현수의 말에 온정선은 "국물 요리를 테스트 해달라"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온정선은 조개탕, 닭도리탕 등을 만들어 대접했고 이현수는 "너무 맛있다"라며 보답했다.


식사 도중 온정선은 "여자처럼 대해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현수는 "사랑보다는 일이야"라며 아무런 사이가 아님을 은근히 밝혔고 "키스했잖아"라는 말에 "책임감 없는 가벼운 키스였잖아, 한번쯤은 이런 가벼운 키스를 하는 것도 괜찮네"라고 넘겼다. 그치만 이내 둘은 웃으며 행복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온정선과 이어지는 행복한 시간과 달리 이현수의 주변 상황은 점점 불행으로 차올랐다. 이현수는 다시 박은성(황석정 분)의 보조작가로 들어갔지만 공모전 입상을 위해 자신이 직접 쓴 소설을 보고 가차없이 비난을 퍼붓는 박은성에게 상처를 받았다.


꾹꾹 참고 집으로 들어갔지만 집주인에게 "방을 내놨더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고 보니 같이 사는 동생이 "언니는 이렇게라도 해야 정신을 차려"라며 그동안 얹혀살던 이현수에게 이제 분가하자고 선언한 것. 이현수는 전에 얻었던 설움까지 터져 눈물을 쏟아냈다.


게다가 온정선이 알랭 파사르에게 합격 소식을 듣고 외국에 나가게 된 사실도 알게 됐다. 기뻐하는 온정선과 달리 이현수는 더욱 슬퍼졌다. 입으로는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눈물은 더욱 왈칵 쏟아졌다.


집도 사라지고 보조작가의 신분도 잃은 이현수는 급히 예전에 받았던 박정우의 웹소설 작가 제의를 수락하기로 했다. 점점 멀어지는 온정선과 비교되게 박정우와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이현수·온정선·박정우 이 셋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점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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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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