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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비정상회담' 쌍둥이 제냐 "한국이름 이제훈이라 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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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비정상회담'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추석을 맞이해 러시아에서 온 쌍둥이 형제가 출연했다.

형제 올렉과 제냐는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쌍둥이의 텔레파시를 언급했다. 올렉은 "작년에 형이 베트남에 있을 때 제냐가 아픈 것 같은데 연락해보자고 했는데 정말 제냐가 아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냐는 "제가 화장실 가고 싶을 때마다 올렉이 화장실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이름이 오재열이라는 올렉은 "'괜찮아 사랑이야'를 재밌게 봤는데 조인성 씨의 이름이 재열이었다. 올렉의 오를 따서 재열이라고 지었다"고 말했고 제냐는 "제냐의 제, 훈남의 훈을 따서 이제훈이라고 지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놀렸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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