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소녀시대' 보나 채서진과 함께 기합 '라이벌서 친구'(종합)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 News1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보나가 채서진을 위해 함께 기합을 받았다.

25일 방송한 KBS 2TV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부당한 기합을 받는 박혜주(채서진)을 위해 보나가 함께 기합을 받았다.

박혜주의 아버지가 학생 운동에 관련됐다는 사실이 학교까지 퍼졌다. 아버지를 걱정하는 박해주를 위해 이정희는 점심을 같이 먹었고 박해주를 걱정한 주영춘(이종현)도 동생을 시켜 박해주를 챙겼다.

이정희도 박혜주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걱정하는 것을 알았다. 주저하면서도 아버지가 경찰서장인 손진의 아버지에게 박혜주 일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주영춘이 박혜주 집에서 나온 일이 동네에 소문이 퍼졌다.

주영춘(이종현)이 박해주의 아버지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왔다. 주영춘과 박혜주의 관계가 신경쓰인 손진은 박혜주에게 건달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지만 박혜주는 그런 사람 아니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두둔했다.

이정희는 성적이 크게 올랐다. 전교 석차가 200등 넘게 오른 이정희는 집에 당당하게 성적표를 들고 갔다. 아버지에게 이제부터 오빠랑 차별하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아버지는 "오빠 기 죽여놓고 무슨 소리냐"라고 무심하게 말했다.

담임 오만상(안교진)은 박햬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수업 중에 오만상은 속옷을 잡아당기는 체벌을 계속했다. 박혜주는 부당하다고 대들었고 오만상은 대신 박혜주에게 체벌을 가했다. 박혜주는 벌은 받겠지만 그 벌칙은 거부한다고 했고 대신 운동장 100바퀴를 돌아야했다.

오만상은 불만이 있는 애들은 박혜주와 같이 운동장을 돌라고 소리쳤다. 그때 이정희가 자신도 같이 운동장을 돌겠다고 말했다. 이정희는 박혜주에게 "너 따라 나온거 아니다 오만상 생각에 동의하지 못해서 그렇지"라고 말하고 박혜주와 운동장을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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