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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일야화] '런닝맨' 이광수, 플랜B까지 실패한 엄청난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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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멤버들을 속이기란 불가능한 걸까. 플랜B까지 가동했지만, 실패였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미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은 룰렛지옥 탈출 레이스로, 모든 걸 룰렛을 돌려 결정하는 미션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불이 꺼졌다. 다시 불이 켜진 후 제작진은 지석진의 미션비 6만 원을 차감해 설계자에게 적립했다고 밝혔다. 설계자는 멤버 중에 있었다.

전소민은 암전 당시 이광수가 옆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룰렛이 가리키고 있는 '지석진', '6'이 이유였단 걸 알았다. 이에 이광수에 대한 의심은 더 커졌다. 암전되기 전 룰렛은 이광수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

다음 암전 타임이 끝나자 이광수가 룰렛을 만지고 있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광수가 설계자인 상황. 사실 제작진이 이광수를 위해 준비한 히든미션이었다. 거짓말이 어설픈 이광수를 위해 제작진은 플랜B도 준비해두었다. 이광수가 멤버의 이름표를 5초간 누르면, 이광수가 직접 룰렛을 건드리지 않아도 적립이 되는 것.

이어진 암전에서 이광수가 가만히 있었는데도 룰렛이 바뀌자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자신감이 붙은 이광수는 유재석의 이름표를 터치했다. 하지만 너무 티가 났고, 유재석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이광수도 바로 웃음을 터뜨렸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치를 봤다.

결국 멤버들은 모두 설계자와 히든미션은 물론 플랜B까지 맞혔다. 이후 이광수는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에 당첨되기까지 했다. 이광수는 동반 1인을 고르란 말에 "선택하기가 어렵다. 스트레스 준 사람이 너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의 어떤 곳 벌칙 투어로 인도네시아에 가게 된 이광수와 전소민.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도 두 사람은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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