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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김규리, SNS로 심경고백 "글 대가 충분…더이상 혼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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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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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규리가 과거 자신의 글을 게시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8년 당시 자신이 썼던 글을 재게시했다.

김규리는 "2008년5월1일에 썼던 글 전문입니다"라며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것이 (미국과)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입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 '수사법'... 수사법으로 이뤄진 문장은 제 글의 전체가 아닙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해당 글에 언급된 '청산가리'라는 단어로 집중포화를 맞은 것을 언급한 것.

김규리는 "저는 그저...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9년하고 5개월...젊은 치기에 쓴 글입니다. 십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룬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걱정끼쳐드리고 또 부족해서 늘 죄송합니다"라며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부족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모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는 23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작성한 정부 비판글로 인해 이명박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것과 관련해 심경을 털어놨다. 관련된 글을 게시한 뒤 김규리는 오랜시간 악성댓글에 시달려야 했고 자살기도까지 했었던 것을 고백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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