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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효리네 민박’은 시청자들에게는 ‘힐링’이었다. 예능의 재미를 위해 특별히 하는 것 없이도 그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JTBC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가 3년여 만에 출연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상당했고 10% 가까운 시청률을 나타내며 이 예능은 결국 JTBC 역대 예능 최고시청률을 찍은 예능으로 기록됐다.
‘효리네 민박’의 정효민 PD는 OSEN에 “민박 운영은 이효리라서 가능한 콘셉트였다. 실제 부부 이효리, 이상순이 출연한 거라 사랑받은 거지 다른 연예인 누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앞서 정효민 PD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라서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중 이효리만큼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일상을 비롯해 집의 물건 하나하나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연예인이 없는 것 같다. 이효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한 거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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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결혼생활에 대한 생각,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것 등 그저 자연스럽게 일상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시청자들은 많은 걸 깨달았다는 반응이다.
‘효리네 민박’은 제작진이 올해 초부터 준비해 봄에 촬영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쯤 방송을 시작해 가을에 방송을 마치게 됐다. 정 PD는 “시원섭섭하다. 3월부터 준비해서 방송이 끝나니까 가을이 됐다.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았던 프로그램인데 끝까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면서 마칠 수 있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특히 ‘효리네 민박’은 JTBC 역대 예능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모든 예능을 통틀어 TV화제성 1위를 차지, 좋은 성적을 내면서 포상휴가와 포상금을 받게 됐다.
정 PD는 “시청률도 시청률인데 사실 이미 시청률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어서 더 좋다. 네티즌들이 일요일 밤에 월요일 출근이 싫은데 그 괴로운 마음을 잠시라도 잊게 해준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해준 게 좋았다”며 “주위에서는 예능 같지 않아서 좋았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24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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