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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이돌학교' 데뷔 후보 18인, 경쟁은 잠시 잊어요 (feat.수학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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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아이돌학교'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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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경쟁 속에도 추억 쌓기는 계속됐다.

22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퇴소자 10인이 발표됐다. 동시에 학기 수료곡과 신곡 3곡이 공개됐고 학생들은 추억을 쌓기 위한 수학여행을 떠났다.

시작은 눈물바다였다. 최종 데뷔 후보 18인과 퇴소자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학생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퇴소자 10인에는 추원희, 이다희, 조영주, 김명지, 서혜린, 김주현 등이 포함됐다.

이어진 신곡 매칭 테스트는 엄격했다. 매력을 발산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실력 발휘에 실패한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기 바빴다.

이날 백지현은 '피노키오'로 매칭 테스트에 임했다. 그는 '피노키오'의 포인트로 '거짓말'을 꼽으며 곡을 해석했다. 안무소화 능력에서도 흡족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결과는 걱정과 달리 매칭 성공이었다.

박지원은 "이번에도 떨어지면 답이 없다. 철판 깔고 들어갔다"며 '피노키오' 매칭 테스트에 참여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테스트를 본 박지원은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걱정됐다"고 말했다.

다음날 학기 수료곡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블랙아이드 필승을 찾았다. 송하영은 "선생님이 계속 잡아 주니까 노래와 제가 맞아 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원은 "음을 잘 못잡겠다"며 "선생님과 같이 녹음을 한다고 해서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하영은 "슬펐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무대라 생각하니 슬프다"고 곡에 대한 느낌을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학생들은 추억을 쌓기 위해 수학여행을 떠났다. 수학여행의 시작은 야외 운동회였다. 각 선생님들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학생들의 선택을 기렸다. 학생들은 기다렸다는 듯 선생님들에게 달려갔다.

팀이 결정되고 치열한 닭싸움이 벌어졌다. 승리한 학생들은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닭싸움 다음에는 의자뺏기 게임이 진행됐다. 숙소로 돌아온 학생들은 좀비게임을 벌이며 시간을 보냈다.

밤이 깊어지자 수학여행의 꽃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됐다. 이나경은 "살면서 한 번도 웃긴 걸 해본 적 없었다. 내내 선글라스를 벗지 못했다"며 코믹한 무대를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장기자랑 1등을 위한 학생들의 노력은 대단했다. 상상을 초월한 무대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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