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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삼시세끼’ 이종석, 수줍음+훈훈美 빛난 몰래카메라 ‘폭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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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삼시세끼’ 배우 이종석이 윤균상의 몰래카메라에 깜짝 속아 큰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연출 나영석)에서는 배우 이종석이 득량도 삼형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을 찾아왔다.

앞서 저녁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다음날 찾아올 게스트에 기대를 품었다. 에릭은 “게스트 오기 전날 게스트가 오는 꿈을 꾼다”며 “마동석 씨가 꿈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균상이 “전 친하니까 종석이가 오는 꿈을 꿨다”고 말하자 이서진은 “필이 확 온다. 내일 이종석 온다”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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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종석 사진=‘삼시세끼’ 방송캡처


이에 에릭이 “이종석 오려고 마동석 씨 꿈을 꿨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계속해서 게스트로 이종석이 올 것이라 추측했고, 윤균상은 이종석과 주고받은 문자를 확인하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한 이종석은 “윤균상 만나기 너무 힘드네”라며 투덜거렸으나 양손 가득 먹거리를 한 아름 들고 왔다. 낯가림이 심하다는 이종석은 차로 이동 중 “무슨 말부터 해야하죠?”라며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 막거리를 한 잔 마셔야하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을 어르신들은 “예쁘게도 생겼다”며 긴장한 이종석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종석의 등장에 에릭은 대뜸 “뭘 이렇게 많이 사왔냐”고 무심한 듯 말을 건넸다. 이종석이 윤균상의 행방을 묻자 이서진과 에릭은 “균상이가 일이 있어서 저녁에나 돌아온다”며 서먹하게 대했다. 방에 들어선 이종석은 반려묘 쿵이를 보고 “네 아빠 어디 갔어?”라며 어색함을 애써 감췄다.

또한 이서진은 자리에 없는 윤균상에 대해 “아무 쓸모도 없는 애 안 오면 어떠니?”라고 말해 이종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종석은 “형이 되게 사랑받는 줄 알았다”며 말을 흐렸다. 에릭은 “담장에서 노각 좀 따와달라”고 이종석에 부탁했고, 그가 담장에 다가가자 숨어있던 윤균상이 깜짝 등장했다. 이에 이종석은 탄성을 지르며 달려갔고, 에릭이 장난스레 “형 때리는거 아니야”라며 말렸다.

이는 앞서 윤균상이 계획한 몰래카메라로 끝내 이종석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윤균상은 “종석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저 없으면 아마 여기 안 올 것”이라며 “더 서먹하게 대해달라”고 이서진과 에릭에게 부탁했다. 어색한 몰래카메라에 이서진은 “두 시간을 짰는데 재미가 없다”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윤균상과 이종석은 작품을 통해 친해진 계기를 소개하며 “지금도 친해지는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종석이 “형의 악한 내면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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