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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정글의법칙' 딘딘, '크랩맨' 등극…불 없이 보내게 된 첫 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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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족장 없는 생존기가 막을 올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는 김병만없이 생존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족장 김병만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레전드들이 모였다. 추성훈부터 오종혁, 이태곤, 노우진, 이문식, 류담, 정진운, 강남까지 베테랑들이 총출동했다.


이들과 함께 정글 최다 출연 걸그룹인 에이핑크의 보미·초롱, 로이킴, 딘딘, NCT 재현, 아이콘 송윤형, 에이프릴 채경, 정다래가 신입 부족원으로 함께했다.


족장 없는 33기 병만족의 첫 생존 주제는 '영화처럼 생존하라'였다. 실제 영화 '캐스트어웨이' 촬영지인 몬두리키 섬에서 조난자 입장에서 생존을 체험하는 것. 가지고 온 배낭을 모두 반납하고 맨손으로 체험을 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병만족은 일동 당황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건 택배 상자들이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떠내려온 택배 물품으로 버텼던 것과 같이 이들 역시 주어진 택배 상자 속 물품들로 생존해야 했다.


베테랑 멤버들 주도하에 본격적인 생존이 시작됐다. 추성훈과 오종혁은 밀물까지 고려해 집터를 찾았고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역할을 분담해 노우진과 재현은 숲속 탐사를, 딘딘-로이킴-채경-정다래는 해안 탐사에 나섰다.


해안 탐사팀에선 딘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게에 이어 망둑어를 발견하고는 거침없이 낚아챘다. 사냥에 성공한 후엔 행복함에 삼바 춤을 추기도. 딘딘의 지휘하에 해산물 식량 확보에 성공했다.


채경과 한번 더 식량 확보에 나선 딘딘은 3연속 게 사냥에 성공하며 '크랩맨'으로 등극했다. 채경은 딘딘이 잡은 게를 담은 상자를 열심히 흔들어 기절시켰다. 두 사람은 사냥 도중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했고, 나머지 부원들을 불러 함께 구경했다.


베테랑들은 불을 피우기 위해 고전했다. 몇 시간동안 나무를 마찰시키며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전날 비가 와 나무가 젖어 있었고 바람까지 불어 쉽지 않았다. 행운의 상징인 거북이를 본 후 심기일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김병만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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