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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입 열었다…"마녀사냥, 법적 대응 준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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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서해순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연락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딸의 사망 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경황이 없었다"라며 "해외 도피설은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마녀사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해순 씨는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 나는 숨을 이유가 없다"며 "내가 해외 도피를 준비 중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서울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고발뉴스는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에 대해 "지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 양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최근까지도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서해순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는 물론 일체의 공식, 비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취재 요청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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