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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LPGA]1년 만에 국내서 만난 박성현-고진영, 첫날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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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드라이브샷하는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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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날리는 고진영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R 나란히 2언더파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모습을 비춘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라이벌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대결에서 첫날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22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28야드)에서 벌어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내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고진영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박성현과 같은 2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오전에 10번 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박성현이 11번 홀(파5)에서 장타를 앞세워 버디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고진영은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보기와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성현이 14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자 고진영이 버디에 이어 이글로 추격에 나섰다.

박성현은 18번 홀(파4) 버디로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고, 고진영은 보기 1개를 추가하며 1오버파가 됐다.

후반에는 고진영이 분위기를 끌고 갔다. 후반 홀 시작부터 버디를 낚은 고진영은 이후 2타를 더 줄이며 스코어를 2언더파로 바꿔놓았다.

반면 박성현은 퍼팅 난조를 보이며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둘의 승부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경기 후 박성현은 "거의 1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인데 낯선 기분이었다"며 "코스가 짧아졌는데 그린이 빨라 퍼팅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를 잘 마쳤고, 두 개 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7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하는 등 KLPGA 투어 대세로 각광을 받았다.

다만 3승과 함께 꾸준하게 상위권에 오른 고진영에 대상을 빼앗기며 전관왕에 등극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 포함 2승과 함께 연착륙에 성공한 박성현은 11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통산 11승째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후반기에만 2승을 챙기며 최근 대상 수상자다운 면모를 과시 중이다. 후반기 5개 대회에서 2승과 함께 톱5에 4차례나 들며 상승세가 대단하다.

박성현, 고진영과 함께 경기를 펼친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21·CJ오쇼핑)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허윤경(27·SBI저축은행)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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