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당잠사’ 이종석X수지, 벌써부터 돋보이는 꿀케미

[OSEN=지민경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역들이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 대기실 기습 공개’에는 이종석과 수지, 정해인, 고성희, 이상엽 등 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으로 출연하며,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배우들은 라이브 방송에 어색해 하면서도 드라마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는 캐릭터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귀여움과 상큼함이라고 생각한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같은 질문에 대해 “그간 시청자여러분들이 보셨던 제 캐릭터와는 많이 다르다. 흐트러진 모습들도 많이 나오고 각 잡고 있는 주인공이 아니라서 그런 부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드라마 속 대부분의 인물들을 상대하는데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들이 있어서 그 부분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촬영 에피소드로 수지는 “티저 속에 로맨틱한 바닷가 장면이 있는데 사실은 그런 로맨틱한 분위기보다는 현장에서 굉장히 살벌하고 빠지지 않으려는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석은 “제가 수지 씨를 바닷가에 빠트리려고 했는데 제 목에 매달려서 안 떨어지더라”고 덧붙였다.

NG를 가장 적게 내는 배우로 뽑힌 이종석은 “NG 적게 내는 비결은 긴장을 적게하고 연습을 많이 하면 된다”고 전했고 이상엽은 이종석에 대해 “굉장히 정확하다. 작가님이 의도한 것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중심을 잡아준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예상 시청률과 공약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평균 시청률은 15~17% 정도 될 것 같고, 최고 시청률은 20%가 넘을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예상했다. 수지는 “예상을 진짜 못하겠다. 말은 해 볼 수 있는 것이니 30%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약으로 정해인은 허그를 걸었고 고성희와 수지는 댄스를 걸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