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이별 준비 "열심히 사랑하자"

여진구가 이연희 앞에서 소멸될 징후를 보였다. SBS '다시 만난 세계' 캡처

여진구와 이연희가 이별 준비를 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39회에서 성해성(여진구 분)은 정정원(이연희 분), 차민준(안재현 분)이 보는 앞에서 소멸 징조를 보였다.

성해성은 충격을 받은 정정원을 위로했다. 정정원은 성해성을 뒤에서 안고, 무릎을 베고 누으라고 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정원은 성해성이 "지난번 별똥별 봤을 때 소원 빌었다고 했잖아. 무슨 소원인지 비밀이라며"라고 묻자 "너랑 영원히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어. 이뤄질까?"라고 물었다.

정정원은 "우리 남은 시간 열심히 사랑하자"라고 했고, 성해성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답했다. 정정원은 "돌아와줘서 고마워"라고 했고, 성해성은 정정원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