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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팝's신곡]"너로 가득해"…류준열X필터, 가을밤 수놓을 감성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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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메바컬쳐 제공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가을 감성을 노래했다.

류준열은 21일 오후 6시 프로듀서 필터와 함께한 믹쓰처(Mixxture) 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 '어떻게'를 발매했다. '어떻게'는 아직도 삶 속에 남겨진 옛 연인의 흔적들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마음을 그린 노래다.

충무로,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류준열의 가요계 나들이에 많은 이가 놀랐을 터. 류준열이 이러한 선택은 오로지 팬이었다. 그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업에 참여했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또한 류준열은 이번 앨범 커버에도 참여했다. 앨범 재킷은 그가 런던 여행 때 직접 촬영했던 사진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음원, 작사, 작곡을 맡은 필터는 프로듀싱 그룹 플래닛 쉬버 멤버로 지난 2009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오혁, 샤이니 종혁,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등 독특한 음악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작업, 세련된 노래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류준열과 컬래버레이션에 도전했다.

결과 류준열과 필터는 9월, 오는 10월에 딱 어울릴만한 가을 감성을 곡 속에 녹여냈다. 필터가 준비한 수려하면서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담백하면서도 애틋한 류준열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가을날 특유의 쓸쓸함을 만들어낸 것.

특히 류준열은 "어떻게 해야 너를 잊을까", "어떻게 해야 너를 지울까", "눈을 감아 보아도 그 속은 전부 너로 가득해"라는 슬픈 가사를 절제된 감성으로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담담하게 쌓아 올린 감정은 곡 후반부에 폭발했다. 그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을 토해내듯 표현해냈다. 연기뿐 아니라 노래에서도 다재다능한 류준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어떻게'였다.

한편 류준열의 특별한 스튜디오 라이브 장면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클립은 21일 오후 공개된다. 그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좌표 인터뷰는 25일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멜론 및 1theK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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