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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팝인터뷰]양익준 "'나쁜 녀석들2', 현실비판 굉장..놀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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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양익준이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오는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는 앞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나쁜 녀석들’과 세계관을 공유한 완전히 새로운 판의 스핀 오프 시리즈물로, 출연진은 싹 바뀌었다.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캐스팅됐다.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3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양익준은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 영화 쪽에서도 이런 대본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작가님이 너무 잘 쓰신다”고 칭찬했다.

이어 “현실 비판 수준이 보통이 아니다. 다들 깜짝 놀랄 거다. 시즌1도 안 보고, 감독님이 연출한 OCN ‘38 사기동대’도 안 봤지만 출연하게 된 건 대본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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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익준은 “원래 감독님의 생각 이상으로 표현해내면 좋으니 오히려 디렉션에 반하는 연기를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감독님 디렉션이 너무 좋아서 귀를 열어놓고 주시는 거 100%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자발적으로 감정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감독님께서 한 단계 더, 한 단계 더를 요구하시면서 내가 낼 수 있는 감정을 뛰어넘게 내게끔 하신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익준은 “싸움 장면도 장난 아니다. 얼마 전에는 7명과 붙는 장면을 찍었다. 감독님께서 이런 성향의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도가 좋으셔서 시원하게 찍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양익준은 극중 뛰어난 복싱 실력으로 특채된 형사 ‘장성철’ 역할로 낙점됐다. 돈이 되면 뭐든지 하는 막장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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