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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안드레 대구FC 감독대행 "살아남으려면 훈련장에서 늘 하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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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구FC 안드레 감독대행이 2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주시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안드레 대구FC 감독대행은 2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뒤 “울산이 지난 경기에서 져 잘 준비했으리라고 여겼다”며 “전반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후반에 팀 정비를 해서 동점까지 만들었는데 개인적인 실수들이 나오면서 실점했다. 그 후 흔들리다가 막판 한 골 더 넣으면서 추격했으나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달리면서 9위까지 올라선 대구는 이날 패배로 11위로 다시 강등권에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날 주력 선수 4명(에반드로 홍승현 정우재 김진혁)이나 경고 누적으로 빠졌음에도 멀티골을 해낸 주니오를 앞세워 만만치 않은 저력을 뽐냈다. 그는 “이전 5경기를 잘 준비한 것처럼 해야 한다. (1부에서) 살아남으려면 방법이 없다. 훈련장에서 늘 하던 그대로, 항상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잡기 위해 개인, 팀적으로 더 발전하겠다”고 했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난 것에 선수 개별적으로 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안드레 감독대행은 “(수장을 맡은 뒤)선수 개개인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후 선수들에게 맞춰 준비하고 훈련에서 보완한 게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부분 조직력, 전술이 나아지다 보니 팀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에도 희망을 봤다고 재차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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