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인종차별 가상 체험, VR이 바꾸는 미래…EBS1 ‘과학 다큐 비욘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EBS1 TV <과학 다큐 비욘드>에서는 가상현실(VR)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3년 전 VR 기기 전문 업체 오큘러스를 수조원에 인수하며 “앞으론 모바일을 넘어선 새로운 VR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왜 VR에 주목하는 것일까.

VR은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환자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통제로 이용되기도 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되기도 한다. VR 기기를 이용하면 집 안에서 동물이 되어서 숲을 여행하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가상 체험은 현실의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인종차별같이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부딪치는 편견이나 전쟁의 끔찍함을 체험하며 타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이해해 볼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마리아 산체스 교수는 VR이야말로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