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은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환자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통제로 이용되기도 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되기도 한다. VR 기기를 이용하면 집 안에서 동물이 되어서 숲을 여행하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가상 체험은 현실의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인종차별같이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부딪치는 편견이나 전쟁의 끔찍함을 체험하며 타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이해해 볼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마리아 산체스 교수는 VR이야말로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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