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광석 사망에 관한 의혹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날 한 출연자는 “유족들은 고 김광석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서 씨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는데 발달장애가 있다. 김광석은 딸에 대해 늘 애틋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딸을 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리가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는 “타살 의혹이 계속 끊이지 않는 이유는 (영화 ‘김광석’에 나오는 것처럼) 돈 때문이다. 당시 생전 재산 규모가 100억이었다”며 “생전에 저작권 부분을 아버지에게 돌려놨지만 (영화 속 내용에서 보면) 사망 46일 이후 서씨가 돈 문제로 수차례 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5년쯤 양측 가족 간의 법정 소송이 끝이 났다”며 “약 100억 원에 이르는 건물과 음반에 대한 저작권, 음원 수익 등이 고 김광석의 딸에게 양도가 됐지만 고 김광석의 노래 저작권 대부분은 서 씨에게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가수 김광석 씨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며 지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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