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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엑's 이슈] 故김광석, 이번엔 딸 사망설…거세지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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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故김광석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번에는 그의 딸의 생사여부다.

20일 고발뉴스는 故김광석의 딸이 실종이 아닌 10년 전 이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故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지난 10년간 실종 상태였고, 고발뉴스 측이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것. 해당 뉴스를 보도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을 연출하는 등 꾸준히 고인 사망 원인 및 그의 가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또 고발뉴스 측은 고인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최근까지도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며, 확인된 내용과는 달리 서해순 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되면서 故김광석 딸의 생사여부와 그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故김광석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영화 개봉 이후 김광석 타살의혹에 대한 재수사 요구가 이어져 국회에서 '김광석법'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사가 불가능한 2000년 8월 이전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고, 용의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 재수사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던 터.

영원한 '가인'으로 많은 대중가수들에게 영향력을 주었던 이의 안타까운 죽음이기에 더욱 더 각별한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 개봉 후 故김광석의 타살설이 제기된 데 이어 그의 딸의 사망설이 제기되면서 김광석과 그의 가족 및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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