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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故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아내 서해순 씨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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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아내 서해순 씨의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일 고발뉴스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서연 씨는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 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최근까지도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은 부인 서해순 씨가 주장한 남편의 자살의 이유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거꾸로 자신의 불륜이 드러나 이혼당할 위기에 처하자 남편을 살해한 것이 아니냐는 충격적인 질문을 던져 재수사를 위한 특별법 발의까지 이끌어낸 바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개봉 이후 서해순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는 물론 일체의 공식, 비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취재 요청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현지 한인들의 제보에 따르면 서해순 씨 측이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김광석 사망 이후 줄곧 미국내 한인 가정에 맡겨져 양육되었으나 2006년 8월 김광석 패키지 앨범 발매 직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10년간 마지막 주소지에서는 물론 어디서도 목격되지 않고 있다.


김광석에 이어 그의 딸까지 10년전 의문의 죽음을 맞은 것으로 드러난 만큼 서해순 씨에 대한 수사착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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