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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채서진 앞에서 자존심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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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보나가 자존심을 지켰다.

19일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는 박혜주(채서진 분) 앞에서 자존심을 세우는 이정희(보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박혜주는 지난 밤 이정희가 자신의 집 앞에서 손진(여회현 분)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평소처럼 다가섰다. 박혜주에게 대화를 요청한 이정희는 “내 어제 다 봤다 손진 오빠야가 너네 집 찾아간 거”라고 운을 뗐다.

박혜주는 “굳이 이야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 했어. 아무 사이 아니니까 괜히 너랑 서먹서먹해질까봐”라고 거짓말에 대해 사과했다. 이정희는 “내가 분명히 말했제? 그거는 나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고 내만 우스워졌다 아이가”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다는 박혜주의 말에 이정희는 “그건 네 생각이고”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손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깨끗이 정리가 됐다며 눈치 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좋아하던 마음이 하룻밤 아침에 사라질 리 없었다. 그러나 이정희는 자존심을 위해 애써 괜찮은 척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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