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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별별며느리’ 차도진, 최정우에 선전포고…강경준과 동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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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차도진이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경준과 동업을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김지현)’에서는 카페 동업을 시작한 최한주(강경준 분)와 박민호(차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상구(최정우 분)의 횡포로 최한주의 카페는 엉망진창이 됐다. 현장을 찾은 박민호는 아버지의 다음 횡포를 막고자 동업을 제안했다. 박민호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최한주, 최수찬(김병춘 분)에게 “한 번만 믿어달라. 나라도 아버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다른 의도 없이 카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한주는 공동명의로 카페를 운영하게 되면 벌어질 일을 걱정하며 머뭇거렸다. 이때 황은별이 박민호의 진심을 전했고, 박민호가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한 최한주는 동업 제안을 수락하며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 박민호는 왜 요즘 변했냐는 최한주의 물음에 “남은 인생 재밌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호는 믿어도 되느냐고 강하게 묻는 최한주의 가족들에게 “믿어달라고 말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은 정말 죄송했다”며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호와의 동업을 강하게 반대하던 신영애(조경숙 분)의 마음은 조금 사라졌다.

이 가운데 윤소희(문희경 분)와 박상구는 박민호가 최한주와 카페 동업을 한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당장 카페를 찾아갔지만 박상구는 발이 꼬여 넘어지면서 굴욕을 당했다. 최한주는 부모님에게 독설을 들은 박민호를 위로했지만 두 사람 사이는 쉽게 봉합되지 않았다. 그 사이 재산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황금별(이주연 분)은 상속포기각서를 찢은 뒤 남편이 걱정돼 카페로 향했다.

박민호가 카페 동업을 시작한 진짜 이유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그는 자신을 위로하는 최한주에게 “지금까지 아버지 말대로 살았으니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아버지가 걱정돼 집을 방문한 박민호는 잘못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서 행복한 적 없다며 그동안 가혹했던 아버지의 행동을 꼬집었다.

한편, 최동주(이창엽 분)와 박지호(남상지 분)는 조금 가까워졌다. 선 자리에서 험한 꼴을 당하는 박지호를 최동주가 빼낸 것.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두 사람은 마주하게 됐고, 그동안 박지호를 밀어내기만 했던 최동주는 처음으로 박지호에 대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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