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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현수 결장' PHI, MIA에 10-0 대승…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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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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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대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7승째(89패)를 올렸다. 마이애미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78패째(68승)를 당했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출전해 극적인 동점타를 터뜨렸던 김현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1회부터 점수를 내며 앞서갔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프레디 갈비스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벤스 월리의 폭투가 나오며 사이 에르난데스가 홈으로 파고들며 선취점을 뽑았다. 필라델피아는 리스 호스킨스와 프랑코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잡았고, 상대의 패스트볼이 나오며 갈비스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2회 빅이닝을 만들며 크게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선두타자 호르헤 알파로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아치를 그리며 본격적인 득점 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에르난데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갈비스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올렸고, 오두벨 에레라의 중전 안타 뒤 호스킨스 마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마이애미를 압박했다. 후속타자 닉 윌리암스와 마이켈 프랑코는 중전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이어갔고, J.P.크로포드가 2타점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필라델피아는 2회에만 총 7점을 뽑아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8회말 캠 퍼킨스의 솔로포로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10-0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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