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팝업★] ‘조작→계숙자’ 전혜빈, 열일이 반갑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본사 DB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전혜빈이 드라마 종영 이후 곧바로 차기작을 결정 지으면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에 따르면 그는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에서 전혜빈은 주인공 계숙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조작'에서 27개월 아이를 둔 워킹맘이자 베테랑 사진기자 오유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혜빈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차도녀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극 초반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던 그는 회를 거듭하며 언론인으로서의 진정한 자세와 사명감을 드러내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생글생글 웃어 보이며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등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전혜빈은 자신 스스로 분량과는 상관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고 했다. 그간 까탈스럽고 차가운 이미지를 내뿜던 그가 ‘조작’을 택한 이유도 이런 이유일 때문일 것이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전혜빈은 하이힐을 벗어 던진 편안한 옷차림에 수수한 화장을 한 모습으로 이질감 없이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색다른 모습으로의 변화에도 전혜빈은 연기력 논란 한 번 없이 완벽한 인물 소화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그런 그가 또 한 번 연기변신에 도전하는 만큼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열일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