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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도둑놈도둑님' 지현우, 김지훈에 "왜 나 바보 만들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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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전보라 기자] 안길강의 밀고에 대해 알게된 지현우가 김지훈에게 화를 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오경훈·장준호)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과 한준희(김지훈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장돌목은 "이제 형 찾았으니까 나같은 거 없어도 되잖아. 내가 친엄마에 대해 물어볼때마다 아버지 반응은 한결 같았어. 그 여자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이제 보니까 아버지가 지은 죄 감추려고 그랬던 거 잖아"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한준희는 "아버지 죄책감 때문에 친아들인 나보다 널 더 훨씬 아꼈잖아. 날 살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너희 친아버지 이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었대. 나도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아버지 대신 네 빚 갚으려고 윤중태 그늘로 뛰어든거야"라며 아버지를 버리지 말라고 설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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